상품·서비스 개선사항 제안 고객 참여제도
MZ세대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폭넓게 구성
MZ세대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폭넓게 구성
롯데카드가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를 위해 ‘제 11기 LOCA(로카) 고객패널’을 모집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25일 서울시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고객패널과 롯데카드 김선희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CCO)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카드가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이 소비자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 등을 체험하고 제안한 아이디어와 개선사항을 실제 경영에 반영하는 고객 참여제도다.
고객 패널은 총 15명으로, 2030 MZ세대부터 5060 시니어 세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롯데카드는 연령대별 의견을 다각도로 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고객패널들은 올해 말까지 롯데카드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며 개선 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롯데카드는 개선안과 고객패널의 아이디어를 검토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실제로 제 10기 고객패널이 앱 및 홈페이지 UI/UX, 안내 메시지 등의 영역에서 제안한 52건의 개선안을 채택한 바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는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기존 고객패널과 더불어 접근성을 높인 ‘온라인 고객패널’ 제도를 올해 중 신설해 고객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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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표 기자
yukp@meconomynews.com
원칙이 곧 지름길. 재계·中企·소상공인 정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