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지하수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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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지하수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 추진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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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 비상급수시설 18개소 지정 운영
거제시청 전경. (사진=거제시)
거제시청 전경. (사진=거제시)

거제시가 상수도 단수, 가뭄 등으로 인한 물 부족사태 발생에 대비해 ‘지하수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심에 비해 상수도 보급률이 낮은 면지역을 대상으로 단수 등으로 물이 부족한 마을에 음용수를 신속하기 공급하기 위해서다.

시는 면지역에 있는 기존 공공용 지하수 시설 중 수질검사 결과 음용 가능한 시설을 비상급수시설로 지정하고 비상 시 지정시설에서 마을로 음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4월까지 각 면사무소별 지하수 시설 2개소를 추천받아 현지 확인을 거쳐 수질검사 및 시설 개보수 후 7월 중으로 적합한 시설 총 18개소를 비상급수시설로 지정할 계획이다.

박원석 상하수도 과장은 “지하수 비상공급망이 구축되면 유사시 안정적이고 신속한 물 공급이 가능하여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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