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헤지자산운용, 이동훈 대표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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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헤지자산운용, 이동훈 대표이사 재선임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4.03.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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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대표이사 선임 후 3연임 확정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NH헤지자산운용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NH헤지자산운용

NH헤지자산운용이 주주총회를 열고 이동훈 대표이사에 대한 재선임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이 대표는 3연임 확정과 동시에 향후 2년간 NH헤지자산운용을 이끌어가게 됐다. 

이동훈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NH투자증권 프랍트레이딩 조직을 전두지휘하며 2016년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인하우스 헤지펀드를 출범시켰다. 이후 2019년 분사를 통해 NH헤지자산운용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됐고, 안정적인 성과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3연임에 성공했다. 

NH헤지자산운용은 단일 펀드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전략 헤지펀드 'NH앱솔루트 리턴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운용 중이다. 아울러 ▲메자닌 ▲Pre-IPO ▲코스닥벤처 ▲프로젝트 펀드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장시키며 3월 기준 운용자산(AUM) 1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NH헤지자산운용은 해외 자금 유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싱가포르 내 VCC 설립, 현지 인력 채용을 완료했고 NH투자증권 현지법인과 공조하며 마케팅에 본격 돌입 중이다. 

이동훈 대표는 "해외 자금 펀딩으로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한다면, 본사는 장기적으로 국내 연기금이 투자 중인 해외 헤지펀드를 대체하는 한국의 글로벌 헤지펀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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