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금융거래 위해 최선 다할 것"
하나은행은 본점(서울 중구)에서 하이어다이버시티와 금융서비스, 금융교육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 유학생 전용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 정책에 발맞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대면 또는 하나EZ(외국인전용 앱)를 통한 비대면 금융서비스 △건전한 금융거래 유도 위한 금융교육 △기타 국내체류 외국인 대상 부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대상 금융교육 컨텐츠 공동제작도 실시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최근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16개국 언어로 하나인증서 발급 지원, 외국인 실명번호 비대면 변경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시행했다"면서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외국인 유학생 뿐만 아니라 국내에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서울 국내 82개 대학부처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에 체류하는데 필수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이용자들은 HireVisa 앱에서 △빠른 외국인 등록번호 발급 서비스 △부동산(월세 등) 보증금 보호 △건강보험료 이중납입 면제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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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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