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이 올해 상반기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발달 프로젝트’에 참여할 아동∙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발달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이 전국 6~18세 휠체어 사용 아동 및 청소년의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발달을 목표로 신체 특성에 맞춘 재활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1년부터 파트너사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과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휠체어 사용 아동의 신체 능력 및 운동 기능에 따라 3~4명의 소그룹을 형성해 골프, 양궁, 농구, 사격, 태권도 등 다양한 테마의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는 참여 아동의 신체 변화를 측정한다.

또한 프로젝트 본격 진행에 앞서 휠체어 운동이 생소한 아동과 가족을 위해 사전 ‘일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3일, 24일, 30일, 31일 총 4회에 걸쳐 서울 마곡 어댑핏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앞으로도 휠체어 사용 아동 모두가 건강한 신체를 바탕으로 건강한 정서와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