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성희롱은 범죄"... 고성군,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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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성희롱은 범죄"... 고성군,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2.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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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고성군청에서 열린 '공공기관 폭력 예방 특별교육' 모습. (사진=고성군)

고성군이 29일 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직장 내 성희롱 문제를 바로잡고,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상근 군수를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과 전 직원이 참여했다.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이 강사를 맡았다. 염 강사는 성희롱, 성폭령, 가정폭력, 성매매 등 4대 폭력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직장사회 내에서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 파악 정도와 권력에서 일어나는 성 문제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 폭력, 스토킹 범죄, 그에 따른 2차 피해에 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전한 공직사회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일상에서도 4대 폭력과 관련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고성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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