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大, 제1회 대한민국 대학창업대전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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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大, 제1회 대한민국 대학창업대전 공동 개최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2.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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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대학 창업대전 전경. (사진=인제대)

인제대학교는 지난 21일 대학창업 활성화에 전기가 될 ‘제1회 대한민국 대학창업 대전’ 공동 개최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 창업 대전’은 인제대 등 창업 역량이 두드러진 15개 대학과 한국창업보육협회, 한국창업학회,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는 전국 대학뿐 아니라 중기부, 교육부, 과기부 등 정부 부처 및 투자 기관과 관련 협회, 중앙라이즈센터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 첫날인 21일, 이광근 한국창업보육협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창업대전은 김영배 국회의원(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공동대표)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전 대구시장(본행사 자문위원장)의 영상 축사와 이재용 유니스트 부총장의 ‘대학창업과 지역혁신’에 관한 초청강연, 우동기 지방시대 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3개 부처(중기부·교육부·과기부)의 2024년 대학창업 정책과 부문별 우수사례,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정책, 대학창업과 투자자 간 연계 활성화 방안 등 30여 개의 강연과 분임토의, 토크콘서트, 12개 기업 IR 등으로 대학발(發) 창업 활성화 방안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제시된 각종 창업 담론은 2025년부터 교육부가 시행하는 라이즈(RISE) 체계 내에서 교원창업과 지역창업 활성화 정책으로 구체화될 방침이다.

‘대학 창업 네트워크 구축’도 이뤄졌다. 15개 주관대학과 9개 관련 단체 등 총 24개 기관은 산재해 있는 창업 자원 및 역량 간 협력의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 협력을 다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했다.

한편 경남지역 대표 주관대학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인제대는 교원창업 지원제도와 함께 교원창업 우수기업을 소개했다.

인제대 이대희 대외부총장은 “대학 창업만을 주제로 이렇게 큰 행사가 열리기는 처음”이라며 “대학이 혁신스타트업 육성에 산실이 되기 위해서 흩어져 있는 창업역량 간 효과적 연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부처 간, 사업 간 협력이 강화돼 대학발 창업이 한 단계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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