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트래블월렛' 해외서 다양한 결제지원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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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트래블월렛' 해외서 다양한 결제지원으로 눈길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4.02.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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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로 재환전시 주요 통화 수수료 1%
앱 설정변경 없이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사진=우리카드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의 외화 충전 및 결제상품 '트래블월렛 우리카드'가 최근 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와 맞물려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출시한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는 외화충전 결제방식 외에도 다양한 결제를 지원한다. 외화 충전 잔액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신용거래로 승인이 된다. 비자 브랜드 이용수수료 및 해외이용 수수료 무료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앱을 통한 사전 결제방식도 설정할 필요가 없다. 

기존 외화결제 가능 카드상품의 경우에는 충전외화로 결제할 때에만 국제브랜드 이용수수료 1.1%와 해외이용 수수료 0.3%를 면제받을 수 있었다.

‘트래블월렛은' 국내이용 금액의 1%와 해외이용 금액의 2%를 트래블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해외이용 수수료 면제 등 신용카드 이용의 장점이 많아 충전된 외화를 인출해 사용하는 금액이 적어질 수 있다. 

여행에서 돌아와 남은 잔액을 재환전하고 싶은 고객에게도 트래블월렛이 유용하다. 주요 통화의 원화 재환전수수료가 1%로 업계 최저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환테크 고객도 트래블월렛 활용이 유용할 수 있다. 

트레블페이 결제한도 및 연결 계좌 역시 제한이 없다. 원화 입출금이 가능한 전 금융사 계좌를 통해 저렴한 수수료로 외화 환전이 가능하다. 특히 주요 통화인 달러, 유로, 엔화의 환전수수료는 무료로 제공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해외이용시 스마트한 고객들도 결제수단을 선택할 때 환전수수료만 고려하는 경향이 크다”며, “금융사가 앞장서서 해외이용 결제수단을 다양화하고 편의성을 높여서 고객들이 더욱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트래블월렛 우리카드’ 연회비는 해외전용 2만원이며,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및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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