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지 않은 해금 연주'... 프로젝트 FUN 시즌2 본선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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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 않은 해금 연주'... 프로젝트 FUN 시즌2 본선 경연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4.02.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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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최... 공연 관객 전원이 심사
연주자와 애호가 함께 즐기는 해금축제
사진=이담문화재단
사진=이담문화재단

이담문화재단과 해금연구소 ‘무궁’이 해금 뮤지션 오디션 ‘프로젝트 FUN 시즌2’의 본선 경연을 24일 성암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영상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문 연주자 14팀과 아마추어 연주자 14팀이 최종 무대에서 전문 심사위원과 관객심사단의 평가를 받는다.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 전원이 심사권을 갖고 현장 문자 투표를 통해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 FUN 시즌2는 해금이 다양한 장르와 만나게 되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이다. 현장에는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경연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FUN 시즌2의 프로부문 참가팀 중 Y2, 21팀은 일렉트릭 기타와 해금이 함께 하드락을 연주한다. 천선우 참가자는 북과 피아노, 해금의 세 가지 악기를 혼자 연주한다. 히히팀은 한국무용과의 콜라보로 도전적인 무대를 준비했다.

아마추어 부문 참가팀 중에는 어린이 연주단인 ‘꿈의 소리’와 중학생으로 구성된 ‘라온다울’팀, 그리고 예비중학생 연주자 홍리안 등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교사들로 구성된 해노아Trio, 휴(休) 팀, 오랜 연주 경력을 보유한 채수련, 박대만, 박신엽 참가자들도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경연 우승자로 선정된 각 부문 세 팀씩 총 여섯 팀에게는 이담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는 총상금 1,300만원과 약 3,0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준비돼 있다. 경연에 참가하는 본선 진출자들에게는 국내외 공연의 기회도 부여된다.

해금 프로젝트FUN 시즌2의 예선 참가 영상 및 심사 과정, 그리고 준비과정은 유튜브채널 ‘해금공간’에 웹예능 형식으로 방영된다.

이담문화재단 관계자는 “감성을 어루만지는 해금의 선율을 느끼며 아티스트를 가장 뜨겁게 응원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공개 오디션의 팽팽한 긴장감과 열기가 참가자와 관객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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