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신규 임원 영입... 차량 소프트웨어/전기∙전자 개발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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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신규 임원 영입... 차량 소프트웨어/전기∙전자 개발 역량 강화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4.02.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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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 브리뇽, 새 디렉터로 영입
발레오 연구소장으로 200명 이끌어
르노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개발 경력
레지스 브리뇽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디렉터.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레지스 브리뇽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디렉터.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소프트웨어/전기·전자 전문가인 '레지스 브리뇽'을 새로운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레지스 브리뇽 디렉터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수장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는 디자인,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의 혁신적인 연구센터로 변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레지스 브리뇽 디렉터도 이러한 변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는 글로벌 자동차 공급 기업 발레오(Valeo)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200명 이상의 연구원들을 관리한 경험이 있다. 르노그룹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고 BMW의 ADAS 시스템을 개발/적용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에서도 전기전자 프로젝트 글로벌 매니저를 맡아 차량 개발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르노코리아는 브리뇽 디렉터가 향후 르노코리아 차량의 자율주행,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커넥티비티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전기전장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며 '오로라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성과를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소프트웨어와 EE시스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새롭게 채용했다"며 "지난해 엠마누엘 알나와킬 영업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한 마케팅 조직 개편 작업과 더불어 이번 인사를 통해 내수 시장 반등과 르노 브랜드의 국내 입지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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