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현대차‧현대모비스 등 13개 종목 투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자동차 TOP3 플러스’ 최근 1주일 수익률(2일 기준)은 16.32%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을 1개월, 3개월로 넓히면 해당 수치는 각각 6.40%, 22.95%를 나타내고 있다.
이 상품은 기아(29.67%), 현대차(26.65%), 현대모비스(22.2%) 등에 집중 투자하면서 LG전자, HL만도,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등 자동차 전장 및 부품기업 등 총 13개 종목에 투자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정부 정책 발표와 함께 장부가치(PBR)/이익(PER)대비 저평가가 심했던 자동차 업종 단기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 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는 가운데, 해당 ETF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에 따른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투자 콘셉트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품은 국내 ETF 중 유일하게 현대차, 기아 투자 비중이 50%가 넘기 때문에 대형주 투자에 특화돼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명환 기자
ymh7536@mecono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