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최고 전략 책임자/최고 마케팅 책임자에 '女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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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최고 전략 책임자/최고 마케팅 책임자에 '女風'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4.01.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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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윤 CMO, 2월 1일부 신설된 최고 전략 책임자로 임명
커뮤니케이션 부문 윤명옥 전무, 2월 1일부 CMO직 겸임
(왼쪽부터) 최고 전략 책임자 정정윤 전무,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 책임자 윤명옥 전무. 사진=한국GM

 

제네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는 29일 한국 사업장의 최고 전략 책임자와 최고 마케팅 책임자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GM은 더욱 중장기적인 내수 시장 전략 수립, 지속적인 멀티 브랜드 전략, 그리고 고객 경험 중시 마케팅 강화를 이번 인사의 배경으로 밝혔다.

우선 정정윤 현 최고 마케팅 책임자(이하 CMO, Chief Marketing Officer)는 2월 1일부로 신설되는 최고 전략 책임자(이하 CSO, Chief Strategy Officer)로 임명된다. 그는 향후 최고 전략 책임자로서, 회사의 커머셜 및 내수 시장 운영의 중장기적인 성장,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략 개발과 실행을 책임지게 된다.

최고 전략 책임자(CSO) 역할을 맡게 된 정정윤 CMO는 2003년 GM에 입사한 이후 캐딜락, 쉐보레 등의 마케팅 관련 직무들을 수행해 왔다. 2021년 전무로 승진과 함께 쉐보레 국내영업본부장으로 임명돼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영업을 이끈 바 있으며, 2022년 11월 한국사업장의 CMO로 임명돼 쉐보레, 캐딜락, GMC 브랜드를 총괄했다.

현 커뮤니케이션 부문 윤명옥 전무는 오는 2월 1일부로 최고 마케팅 책임자(이하 CMO)로 임명돼, 기존 GM 한국사업장의 커뮤니케이션 총괄에 더해 CMO직을 겸임한다. 윤 전무는 지금까지와 같이 GM한국사업장의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총괄하는 동시에 앞으로 CMO로서 내수 판매와 함께 캐딜락, 쉐보레, GMC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을 주도하게 된다.

윤명옥 커뮤니케이션 총괄 및 CMO는 지난 2019년 GM에 입사해 GM 해외사업부문의 기업 및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한 바 있으며, 2020년 전무로 승진하면서 지금까지 한국사업장의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해 왔다. GM 입사 직전에는 GE헬스케어의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는 등 1997년부터 지난 27년간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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