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 광고 플랫폼 ‘크로스타겟TV’가 초고속 성장 중이다.

25일 크로스타겟TV를 운영하는 모티브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거래액과 연간 활성 시청자 수가 전년 대비 각각 750%, 1100% 상승했다. CTV 광고 거래액도 같은 기간 750% 치솟았다. 단 회사 측은 이 같은 성장률 외 구체적 금액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CTV(Connected TV)는 게임 콘솔·인터넷(IP)TV 셋톱박스 등 여러 스마트 기기와 인터넷으로 연결된 TV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광고 플랫폼 역할도 가능하다. 맞춤형 광고와 실시간 광고 성과 측정에 효과적이라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모티브인텔리전스가 이 시장에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뛰어든 이유다.

크로스타겟TV는 IPTV, VOD, FAST, 어드레서블TV 등 광고 판매가 가능한 매체의 광고 지면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CTV 광고 플랫폼이다.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 구매 과정을 자동화했다.

양준모 모티브인텔리전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TV 광고 분야도 빠르게 디지털화됐다”며 “앞으로 당사뿐 아니라 CTV 광고 시장 전반의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