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고금리·구독료' 생활통장 100만좌 가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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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고금리·구독료' 생활통장 100만좌 가입 달성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4.01.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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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한도, 연 3% 금리..."고객 편의·혜택 중점"
사진=케이뱅크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생활통장이 100만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생활통장은 입출금이 반복되는 생활비 특성을 반영해 편리성, 자율성을 높이면서 300만원까지 연 3% 고금리 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은행은 자체 이용조사 결과를 토대로 100만좌 달성 배경을 △높은 금리, 구독료 등 차별화 혜택 △편리성 등을 꼽았다. 

은행연합회 입출금자유예금 금리 비교에 따르면 은행권 중 우대금리 등 아무런 조건 없이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한도 300만원, 연 3% 금리를 제공하는 통장은 케이뱅크 생활통장이 유일하다. 케이뱅크는 금리 외에도 '구독료 돌려받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통장에 월 평균잔액 300만원을 유지하면 쿠팡 와우 멤버십(4990원) 혹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4900원) 월 구독료가 무료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며 최대 6개월까지 구독료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생활통장 이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객 40%이상이 구독료 혜택을 장점으로 꼽았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고객에게 7억7000만원에 해당되는 구독료를 제공했다. 현재도 생활통장 전체 가입자 중 20%가 '구독료 돌려받기'를 도전하고 있다. 

한 달 동안 300만원을 넣어둘 경우 연 3% 이자(7500원)과 월 구독료를 포함해 연간으로 환산하면 연 5% 이자 혜택을 받는 셈이다. 최근 수신 금리 인하 기조 속 은행권 정기예금 1개월 만기 금리가 연 1.8~3.1%에 그치고 있는데 비하면 생활통장 금리는 상대적으로 높다는게 은행 측 설명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활통장이 자유로운 입출금통장이면서도 300만원까지 연 3% 이자에 구독료 캐시백 혜택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와 혜택에 중점을 둔 상품과 서비스를 고민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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