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 "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적극 뒷받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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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적극 뒷받침할 것"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4.01.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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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핵심 정책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지난해 신규보증을 전년대비 2.2조원 확대"
2024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는 김종호 이사장. 사진=기술보증기금
2024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는 김종호 이사장. 사진=기술보증기금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2024년에도 기술‧혁신기업 육성 및 경제활력 회복에 앞장서는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2일 부산 본사에서 2024년 시무식에서 "지난해 신규보증을 전년대비 2.2조원 확대한 6.4조원 규모로 대폭 늘리고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유동화회사보증 및 보증연계투자, 매출채권 팩토링 등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미래성장 혁신기업의 스타트업과 스케일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기보는 지난해 개방형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테크브릿지를 구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에 대한 지원을 이어왔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가치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아 데이터사업에 대한 기반도 마련했다.

올해에는 우리 경제의 저성장 극복과 경제활력 회복,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술평가 기반 혁신기업 육성 시스템 확산, 미래첨단 신성장 분야의 전략적 육성, 벤처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혁신성장 프로그램 지원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충실한 역할 수행 ▲수출중소기업과 글로벌 진출기업 지원에 대한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글로벌 지원 모델 개발 ▲디지털·데이터 중심의 고객 서비스 강화 등을 중점 추진사업으로 정해졌다. 
 
김 이사장은 새정부 국정과제 수행 의지 등을 반영해 지난해 새롭게 설정한 비전인 ‘기술기업의 스타트업부터 스케일업까지 함께하는 혁신성장플랫폼’ 실현에 앞장서 온 임직원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기관 임직원이 지녀야 할 마음가짐으로 ▲소통을 통한 혁신 실행 ▲한 단계 수준 높은 청렴한 기보 만들기 ▲고객이 감동하는 고품질 서비스와 협력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이사장은 ‘변화는 즐거운 일이고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즐거운 일’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 내용을 인용하면서, “신년에는 임직원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라 생각하며 즐겁고 유의미한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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