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새마을금고 신임 중앙회장, 김인 전 부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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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새마을금고 신임 중앙회장, 김인 전 부회장 당선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3.12.2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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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조직개편 ·부실채권과리 전문회사 설립 공약
김인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당선자.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김인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당선자.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새마을금고중앙회 새 회장에 김인(71)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당선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1일 실시한 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김인 후보자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전국 1,200여개 금고 이사장이 직접 투표에 참여했다.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기호 6번 김인 후보는 539표(45.1%)를 얻었다. 2위는 기호 4번 최천만 후보(전 새마을금고복지회 대표이사)로 465표(38.9%)를 받았다. 임기는 2026년 3월 14일까지다.

이번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감독 아래 진행된 첫 직선제다. 유권자인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 1291명 중 1194명(92.5%)이 투표했다. 앞서 18대 중앙회장 선거까지는 350여명의 대의원이 간선제 방식으로 중앙회장을 선출했다

김인 당선자는 남대문충무로금고 이사장 출신으로 직전 회장인 박차훈 회장시절 중앙회 부회장을 지냈다. 올해 8월 박 전 중앙회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기소된 뒤 김인 당선자가 직무대행을 맡았다. 김 당선자는 ▲중앙회 조직 개편 ▲부실채권관리 전문회사 설립 ▲개별 금고 분담금 경감 ▲출자금 배당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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