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2023 눈꽃 동행축제'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눈꽃 동행축제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대기업, 중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등이 참여한다.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강조하기 위해 주관하는 대규모 판촉 행사로 올해 5월 '봄빛', 9월 '황금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이들 3개 축제에 모두 참여한 배달의민족은 이번 행사 기간동안 일부 치킨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대 8000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참여 브랜드는 ▲땅땅치킨 ▲떡참 떡볶이&치킨 ▲티바두마리치킨 ▲오븐마루 치킨 ▲순살몬스터 ▲부어치킨 ▲썬더치킨 ▲치킨더홈 ▲칠봉통닭 등 9개 사다.

배달커머스 서비스인 'B마트'도 동행축제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B마트 입점 중소상공인 53개사가 판매중인 372개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각 지역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전국별미' 역시 전 상품 할인이 적용된다. 2만5000원 이상 구매한 이용자들은 4000원을 에누리 받을 수 있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 31개 협력사 87개 제품은 최대 1만5000원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장님을 위한 종합 식자재 온라인 플랫폼 '배민상회'와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대량 구매할 수 있는 '대용량특가' 서비스는 동행축제에 새롭게 참여했다. 특별 기획전을 통해 각각 3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할인, 1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배달의민족은 급식이 없는 방학 기간, 결식 아동에게 따듯한 온기를 전달하는 '배민 방학도시락'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용자는 누구나 앱을 통해 방학도시락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소상공인 상생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소상공인과 손잡고 새로운 서비스와 기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