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플랫폼 '웨이브' 소개 영상 조회수 합산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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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플랫폼 '웨이브' 소개 영상 조회수 합산 100만 돌파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3.11.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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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 영어 버전 각 2편... 조회수 총 100만
최태원 회장 아이디어 제공, 대한상의 출범 주도
집단지성 이용해 글로벌 이슈 솔루션 제안
사진=웨이브 홈페이지 캡처
사진=웨이브 홈페이지 캡처

부산 엑스포 유치 결정을 20여일 앞두고 '2030 부산엑스포' 대표 플랫폼 '웨이브' 소개 영상이 해외에서 100만 뷰를 달성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공개된 플랫폼 웨이브 소개 영상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13일, 20일 각각 불어 버전과 영어 버전으로 제작돼 쇼츠(Shorts)로 유튜브에 업로드됐다. 불어 버전 영상 2편은 공개 2주 만에 총 조회수 75만회, 좋아요 2만회를 기록했다. 영어 버전 쇼츠 조회수를 합산하면 100만뷰 이상 조회수다.

웨이브는 글로벌 솔루션 플랫폼이다. 지난해 5월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으로 취임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민간유치위 사무국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주도해 출범했다. 기후 환경 문제 등 글로벌 이슈를 진단하고, 관련 솔루션을 공유하는 온라인 공간이다. 현재까지 총 126개의 국가 채널이 개설됐다. 1일 기준 2만여 명의 이용자가 접속해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집단지성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쇼츠는 기후변화가 심각해질 경우 프랑스에서 스키와 와인, 바게트 등이 사라질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각종 글로벌 사회문제는 부산엑스포의 솔루션 플랫폼 웨이브에서 함께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웨이브와 부산엑스포 의미를 영상을 통해 알게 됨", "우리 프랑스인에게 스키와 와인은 정말 중요. 부산엑스포에서 기후변화 해결책을 찾기를 응원함", "솔루션 플랫폼이란 아이디어가 훌륭함"과 같은 댓글이 달렸다.
 

사진=웨이브 쇼츠 캡처
사진=웨이브 쇼츠 캡처

쇼츠에 이어 이날 10분 분량 인터뷰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유튜버 줄리앙이 지난달 열린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그는 영화제를 방문한 해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자국에서 겪고 있는 각종 사회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기후변화에 따른 침수나 가뭄,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 등 일상에서 겪는 문제들이 주제다. 줄리앙은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할 대안 등을 찾는 것이 웨이브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인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소재로 딱딱하지 않게 기후변화 문제를 풀어냄으로써 엑스포 영상 중에 이례적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며 "이는 솔루션 플랫폼인 웨이브 의미가 글로벌 대중에게 잘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 회장은 앞서 7월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글로벌 사회문제 발생 속도가 해결 속도보다 빠르다"며 "계속해 쌓이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이 많아져야 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웨이브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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