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당케' 활용한 개인 맞춤형 체중관리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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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당케' 활용한 개인 맞춤형 체중관리 프로그램 개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3.11.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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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핑크 의원-비바이노베이션과 MOU
건강검진 기반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연속혈당센서로 언제든 혈당 데이터 기록
(오른쪽부터)LG유플러스 조창현 제휴담당, 인더핑크 의원 이슬기 원장, 비바이노베이션 박한 대표. 사진=LGU+
(오른쪽부터)LG유플러스 조창현 제휴담당, 인더핑크 의원 이슬기 원장, 비바이노베이션 박한 대표. 사진=LGU+

LG유플러스(이하 LGU+)가 연속혈당측정 기반 건강 관리 서비스 ‘당케(당신만을 위한 일상 건강케어)’ 출시에 앞서 인더핑크 의원, 비바이노베이션과 체중관리 특화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당케는 이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활용해 이용자의 체중 관리를 돕는 건강 관리 서비스다.

현재 LGU+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당케의 시범 테스트에 돌입했다. 이용자들은 앱으로 체중·음식·운동·혈당에 대한 기록을 확인하고 자신이 섭취한 음식의 영양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바늘로 손가락을 찌르는 방식 대신 연속혈당센서 데이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혈당기·채혈침·소독솜 등 준비물 없이도 언제든 혈당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LGU+는 인더핑크 의원, 비바이노베이션과 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당케’를 연계한 오프라인 체중관리 특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인더핑크 의원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는 ‘착한의사’ 플랫폼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이용자들은 착한의사 플랫폼을 통해 건강검진을 예약한 뒤 인더핑크 의원에 방문해 당일 검진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혈당 관리 기반의 체중 관리 방법을 안내받게  된다. 이후 2주간 LGU+의 ‘당케’ 서비스로 혈당과 체중을 관리하며 자신만의 체중관리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인더핑크 의원에서 환자의 건강검진을 담당한 의사들은 관리 기간동안 '당케 관리자' 기능을 통해 당케에 접근해 환자의 이력을 확인하고 환자에게 건강 관리 방법을 직접 제안하는 등의 방식으로 환자와 소통하며 관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건강검진 결과와 연속혈당기 센서로 측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사용자별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조창현 LGU+ 제휴담당은 "당케 서비스를 활용해 병원이 체중 및 혈당관리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인더핑크 의원을 시작으로 다수의 병원과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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