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릿지,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와 '데이터기반 공급망 개혁 이니셔티브'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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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릿지,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와 '데이터기반 공급망 개혁 이니셔티브' MOU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3.11.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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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서 체결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BRIN과 데이터 교류 등 도모
농축수산물 무역 거래 플랫폼 전문기업 트릿지는 지난 10월 25일 인도네시아 중앙 정부와 ‘데이터기반 공급망 개혁 이니셔티브’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왼쪽부터 트릿지 측 Yun Primawan EM, 방글아 책임, 김창엽 수석, 신호식 대표, BRIN 측 R.Hendrian 부국장, Agus 의장, Handoko 장관, Irwanda 소장. 사진=트릿지
농축수산물 무역 거래 플랫폼 전문기업 트릿지는 지난 10월 25일 인도네시아 중앙 정부와 ‘데이터기반 공급망 개혁 이니셔티브’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왼쪽부터 트릿지 측 Yun Primawan EM, 방글아 책임, 김창엽 수석, 신호식 대표, BRIN 측 R.Hendrian 부국장, Agus 의장, Handoko 장관, Irwanda 소장. 사진=트릿지

농축수산물 무역 거래 플랫폼 전문기업 트릿지가 지난 10월 25일 인도네시아 중앙 정부와 ‘데이터기반 공급망 개혁 이니셔티브’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측은 인도네시아 농업의 디지털 트랜포메이션(DT)을 위한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 다양한 수출 기회를 공동 모색할 방침이다.

이날 파트너십 체결식 행사에는 트릿지 신호식 대표 등 3인과 BRIN 락사나 트리 한도코(Laksana Tri Handoko) 장관, R.헨드리안(Hendrian) 혁신 연구 및 활용 담당 부국장, 아구스 에코 누그로호(Agus Eko Nugroho) 거버넌스, 경제, 지역사회복지 연구 의장, 이르완다 위스누 와다나(Irwanda Wisnu Wardhana) 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력 의향서에 따르면 트릿지와 BRIN은 데이터 및 정보 교환, 그리고 이를 토대로 한 공동 연구 아젠다 도출, 수행에 필요한 심포지엄, 컨퍼런스 조직, 공동 연구 성과물 도출 등 폭 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호식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농식품 분야에서 굉장히 큰 잠재력을 가진 국가”라며 “트릿지 플랫폼을 통해 해당 시장 플레이어들은 전 세계 농식품 시장에 대한 데이터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농식품 개발 분야, 특히 우수한 품질의 인도네시아 제품과 전 세계 바이어를 연결하는 분야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도코 장관은 “트릿지의 BRIN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의향서 체결을 시작으로 양측 간 공동의 노력으로 인도네시아 농업 미래 발전에서 다양한 구체적인 후속 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헨드리안 부국장 또한 “이번 의향서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결식 직후 양측은 BRIN 협동조합, 기업, 지역사회 경제 연구센터 이르완다 소장과 실무 협업 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논의를 통해 양측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구체적인 파트너십 구조에 합의하고, 'IT 기반 공급망 강화'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신시장 접근성 개선' 등 2개 공동 목적을 도출했다.

트릿지는 이번 상호 협력을 통한 첫발을 계기로 정부향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다양한 B2B SaaS 솔루션을 통해 각국 정부가 지원하는 작은 농가부터 농식품 중소기업 등의 역량 강화가 가능하다.

트릿지 관계자는 “농업은 각국 정부가 보호와 육성을 책임지는 인프라 산업으로, 성패에 국가의 역할이 큰 저변 산업”이라며 “트릿지는 앞으로도 이 같은 각국 정부의 니즈에 부합하는 인프라 플랫폼으로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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