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럼피스킨 재해자금 500억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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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럼피스킨 재해자금 500억 긴급 지원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3.11.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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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예산도 편성…이성희 회장 "역량 결집해 총력 대응"
농협중앙회는 럼피스킨 재해자금 5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럼피스킨병 방역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럼피스킨 재해자금 5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럼피스킨병 방역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럼피스킨 재해자금 5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재해자금은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확인되면서 방역을 지원하고 축산농가 경영 안전을 위해 무이자로 마련됐다. 농협은 여기에 20억원의 방역예산도 긴급 편성했다. 

자금, 예산은 럼피스킨병 발생지역 농·축협을 통해 농가에 지원되며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차단에 집중 사용된다.현재 농협은 럼피스킨병이 처음 확인된 20일부터 비상방역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가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긴급 백신 접종을 위한 인력지원 ▲연막소독을 통한 매개충(파리, 모기 등) 살충작업 등 방역 활동 ▲전국 30개 방역용품 비축기지를 통해 긴급 방역물품(생석회, 연막소독기·소독약, 살충제) 지원 ▲공동방제단 540개반 운영과 광역방제기(16대), 방역차량(48대) 가동 ▲긴급문자 발송 등 빈틈없는 방역활동과 농가에 대한 안내와 예찰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럼피스킨병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협은 럼피스킨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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