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자동차] 현대차-런던대, 개발도상국 연구센터 공동 설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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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자동차] 현대차-런던대, 개발도상국 연구센터 공동 설립 外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3.10.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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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아프리카 시장 성장 전략 수립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다양한 차량 전시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타임' 팝업 운영
현대모비스, 日 모빌리티쇼 첫 참가… 新시장 개척
현대자동차그룹이 연국 런던대학교와 아프리카 중심의 개발도상국 연구센터 설립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연국 런던대학교와 아프리카 중심의 개발도상국 연구센터 설립했다. 사진=현대차그룹

◆ 현대차그룹과 영국 런던대학교 SOAS(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대학교 브루나이 갤러리 극장에서 '개발 리더십 대화의 장 연구소' (Development Leadership Dialogue Institute, 이하 DLD)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런던대학교 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가운데 하나로, 개발도상국 지역 중에서도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특화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공립 대학이다.

현대차그룹은 런던대학교 SOAS와 함께 2024년 2월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entre for Sustainable Structural Transformation, 이하 CSST)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런던대학교 SOAS 산하 DLD및 CSST 연구소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바람직한 아프리카의 미래성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단순히 차량 판매 확대 전략을 넘어 아프리카 국가들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의 산업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그 과정에서 아프리카의 자원개발, 신재생에너지 개발협력에 나서는 등 아프리카의 각 국가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DLD는 정부, 기업, 민간 전문가들이 학제간 논의와 정기적인 토론, 워크샵, 세미나 등을 통해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 산업화 방안과 관련 정책을 토론하는 기관으로 활용된다. 또한 앞으로 정부, 기업 미래 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도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개발도상국 미래 리더를 육성할 계획이다.

2024년 2월 설립 예정인 CSST 연구소는 ▲ 에너지 변환 ▲ 광물 자원 ▲ 국제 공급망의 재조직 ▲ 새로운 인프라의 건설 등 4개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구조변환에 기반한 개발도상국의 사회-경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민간기업과 개발도상국 정부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및 비전을 제안할 예정이다.

◆ BMW코리아가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대회장 곳곳에 다양한 대표 모델들을 전시한다. 이달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올해의 전략 모델 인 'BMW 뉴 5시리즈'를 포함해 'i7 M70 xDrive'와 'XM 레이블 레드'도 최초로 선보인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프리미엄 자동차 기업 BMW 코리아가 후원하는 대회인만큼 다양한 BMW 차량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장에 전시된 여러 차량 중 갤러리 플라자 메인 스테이지에 전시된 BMW 뉴 5시리즈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한 5시리즈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독보적인 디자인은 물론 스포티함과 편안함이 완벽히 공존하는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사양 및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챔피언 세리머니가 펼쳐지는 18번홀에는 뉴 5시리즈 라인업 최초로 선보이는 순수전기 모델인 'BMW i5'가 갤러리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최초로 선보이는 'i7 M70 xDrive'와 'XM 레이블 레드' 역시 갤러리 플라자와 1번홀에 전시된다.

홀인원을 최초로 달성한 선수에게는 14번홀 'BMW i5'과 16번홀 'BMW i7' 등 순수전기 모델을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7번홀과 갤러리 플라자에는 M 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 XM을 전시하고, 4번홀에서는 BMW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 100주년을 기념해 BMW R 18 100주년 기념 모델과 BMW R 18 ROCTANE을 선보인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BMW의 고성능 브랜드 M의 대표 모델 M2, M3 투어링, X5 M, X6 M과 순수전기 모델 iX, i4 등이 전시된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이 21일과 22일 이틀간 경기도 하남시 소재 카카오VX의 플래그십 매장 '카카오프렌즈 골프 아지트 in 하남'에서 팝업 이벤트 'Let's Enjoy! 티스테이션 타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티스테이션이 최근 공개한 신규 브랜드 캠페인 '티스테이션 타임'의 연장선 상에서 색다른 브랜드 경험 제공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 행사장 방문객들은 야외주차장에서 '티스테이션 안전점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공기압, 마모상태, 파손 여부 등 타이어의 상태를 진단하는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부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의 티스테이션 관련 브랜딩으로 꾸며지고, '티스테이션컵 with 프렌즈 스크린'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 퍼팅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아 경품을 수령할 수 있는 '미션 스탬프' 등도 진행된다.

사장 3층에서는 한국타이어가 '베이커리 비비드' 카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이는 '크로넛(크로아상과 도넛이 합쳐진 형태의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팝업 이벤트를 기념해 '카카오프렌즈 골프'의 다양한 골프용품들이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  현대모비스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Japan Mobility Show'에 참가해 전동화, 램프, IVI(차량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현대모비스가 과거 도쿄 모터쇼를 포함해 일본에서 개최되는 모빌리티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시장 환경에 대응, 공격적인 영업 전략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일본 모빌리티쇼에서 전시관을 '프라이빗 부스'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영하고, 전시장도 사전에 초청된 고객사 미팅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전시 기간 동안 도요타, 르노닛산미쓰비시, 혼다 등 일본 주요 완성차 관계자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그간 일본 현지 완성차 업체에 램프와 샤시, IVI 제품 등을 공급해 오는 등 전략적 포석으로 차근차근 일본 내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더욱이 최근 전동화, 자율주행, IVI로 대표되는 일본 내 미래 모빌리티 전환 움직임은 한국 부품 업체가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호기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부품 양산 노하우에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기술을 접목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일본 완성차 업체를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미국에서 개최된 CES를 시작으로 지난 9월 독일 IAA와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 이번 일본 모빌리티쇼까지 굵직한 글로벌 모빌리티 행사에연달아 참가하며 해외시장 공략과 수주 확대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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