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펀딩이 최근 NHN Cloud의 안면 인증 솔루션을 도입, 사기피해 정보공유 서비스 더치트와 연동하며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안면 인증 솔루션은 대출 신청 시 실시간으로 촬영한 얼굴을 신분증 사진과 비교 판독해 유사도 값을 측정함으로써 본인임을 인증하는 서비스다. 

시스템 강화를 위해 NHN Cloud의 AI 서비스인 'Face Recognition(얼굴 인식)'을 기반으로 안티 스푸핑(Anti-Spoofing) 기술을 적용했다. 해당 기술은 얼굴 인증에 대한 불법적 접근, 기존에 촬영된 사진·동영상으로 인증을 진행하는 등의 부정 행위를 방지한다. 

청년 전용 비상금 대출 상품에는 더치트가 제공하는 사기피해사례 조회 시스템을 연동했다. 청년들 사이에서 중고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점에 착안해 금융 이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이들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대안 정보로 더치트의 조회 시스템을 추가 활용하게 됐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진화된 FDS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금융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이상거래를 예방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온투업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