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국 B2B 교역 거래 총액 1위"... 미국·필리핀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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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국 B2B 교역 거래 총액 1위"... 미국·필리핀 뒤이어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3.09.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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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비, B2B 결제 규모 TOP3 공개... '태국·미국·필리핀'
1위 태국 선정, '원자재 수입 증대'... 미국은 소비재 수입↑
사진=센트비
센트비즈 로고. 사진=센트비

센트비가 자사 기업용 해외 송금 및 결제 서비스 '센트비즈(SentBiz)'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간 교역 거래 결제 규모 순서가 태국, 미국, 필리핀 순으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센트비즈가 런칭된 2020년 9월부터 올해 7얼까지의 결제내역을 비교·분석해 나온 것으로 국가별 거래 총액 기준이다. 

센트비는 태국과의 거래액 증가 원인으로 원자재 수입량 증가, 원자재값 상승 등을 꼽았다. 실제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과 태국 교역액은 역대 최대인 165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 증가했고, 수입을 통한 금액은 12% 늘었다. 

2위를 차지한 미국은 해외명품, 잡화, 의류 등의 소비재 수입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필리핀은 영어강사 용역대금 지급, 어학연수, 여행 등으로 인한 송금 및 결제가 늘은 것으로 평가됐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늘면서 해외 송금 및 결제, 정산 등이 필요한 기업이 많아졌다"며 "향후 고객 접점 기회를 더욱 늘리며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환에 특화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글로벌 해외 송금·결제 인프라 제공 사업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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