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여전히 국내 화장품 업계의 매출 성장이 더딘 가운데 상반기 공격적인 행보로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는 브랜드들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유망 중소화장품 기업들이 잇달아 상반기 성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며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을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

먼저 남성 뷰티 브랜드 무슈제이는 올해 상반기 약 450개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입점에 이어 최근 추가 입점으로 전국 850여개점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무슈제이는 올해 상반기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전년 대비 1,250%의 높은 매출 성장율을 달성다. 올리브영 전용 상품으로 출시된 베이직 아쿠아 올인원 1+1 기획세트는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남성 스킨케어 카테고리 1위(2023년 6월 29일 올리브영 온라인몰 판매 랭킹 기준)에 올라서기도 했다.

듀이트리는 베스트셀러인 ‘어반 쉐이드 선’ 라인의 상반기 온라인 채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했다고 밝혔다.

무더워진 날씨에 자외선 차단은 물론,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선케어 제품의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사용이 편리한 선스틱 형태의 ‘어반 쉐이드 쿨 카밍 선스틱’은 147%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선쿠션 제품인 ‘어반 쉐이드 커버 앤 핏 선 쿠션’의 매출도 2배 이상 증가했다.

‘어반 쉐이드 쿨카밍 선스틱’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열 오른 피부에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수분 쿨링 효과를 겸비한 제품이다. 끈적이지 않는 보송한 마무리감에 간편한 스틱형 제품으로 상반기 온라인 채널 매출 비중 29%를 달성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러시아, 인도,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아 ‘어반 쉐이드 선’ 라인의 상반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7%의 고성장을 달성하며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착즙쥬스를 담은 내추럴 클린뷰티 브랜드 쥬스투클렌즈는 온라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29CM 입점에 이어 8월 6일 신세계 그룹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G닷컴에 입점하는 등 온라인 유통망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쥬스투클렌즈는 비우고 채우는 착즙 주스에서 영감을 받아 저온 착즙 공법으로 과채를 그대로 압착해 원재료의 신선함을 담아낸 건강한 클렌징과 스킨케어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효능은 물론, 브랜드만의 감성이 담긴 패키지로 국내뿐 아니라 유럽,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각지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한 상태다.

쥬스투클렌즈는 SSG닷컴 공식 입점을 기념해 베스트 클렌저 제품인 워터워시밤, 파우더워시, 레스레스 폼 클렌저 3종을 비롯해 ‘비니거 콤부차 비건 라인’ 등 전 제품을 최대 32%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한다.

라타플랑도 베스트 셀러인 미나리 진정 라인이 좋은 방응을 얻으면서 8월 한달 간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미나리 진정 세럼 기획세트와 수분크림을 최대 34% 할인가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라타플랑은 미나리 진정 세럼 본품과 수분크림 대용량 미니어처(30ml)로 구성된 기획 세트는 34% 할인된 1만8,600원에, 미나리 진정 수분 크림은 24%할인된 1만8,240원에 판매한다.

증정 이벤트도 마련됐다. 미나리 진정 세럼 기획 세트나 수분 크림 구매 시, 미나리 진정 클렌저 본품과 라타플랑의 전속모델 고윤정의 얼굴이 인쇄된 부채를 주문 번호당 1회씩,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