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공동 운영... 전국 최초 24시간 초등 돌봄센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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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공동 운영... 전국 최초 24시간 초등 돌봄센터 도입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3.07.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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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권역 거점 등 센터 운영
폐교·도서관 활용 방안 유력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와 시교육청이 공동설립 운영하는 '24시간 초등 돌봄센터'가 내년 부산에 전국 최초로 도입된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18일 부산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교육 이음 프로젝트’ 6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두 기관은 돌봄과 교육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24시간 초등 돌봄센터를 추진하기로 했다. 초등 돌봄센터는 부산 강서구 가락동과 대저동, 기장군 일대 농어촌 지역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농어촌 돌봄센터’와 지역별 돌봄을 전담하는 ‘권역 거점 돌봄센터’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 폐교 등이 돌봄센터의 유력한 장소로 거론되며 ‘권역 거점 돌봄센터’는 시교육청 소속 도서관 어린이실 등의 공간을 활용해 5곳을 시범적으로 내년부터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두 기관은 오는 2025년 정부가 시행할 계획인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운영)에 앞서 사안별 전담 팀을 만들고 유치원·어린이집의 급식비·간식비 격차 해소 등 유보통합의 행정적 문제를 허물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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