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 미제라블', 10월 부산서 첫 무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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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 미제라블', 10월 부산서 첫 무대 개막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3.07.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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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최장수 흥행작, 현재까지 약 1억3000여만명 관람
오는 10월에 부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 한 장면. 사진=레미제라블코리아

뮤지컬의 최대 기대작으로 알려지고 있는 ‘레 미제라블’이 오는 10월에 부산에서 개막한다. 부산 서울 대구, 세 도시 투어 공연이 예정된 가운데 부산에서 가장 먼저 관객을 만난다.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자리한 부산드림씨어터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레 미제라블’ 한국어 공연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뮤지컬의 전설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의 대표작으로 모순적인 현실 속에서 우리가 연민해야 할 대상과 추구해야 할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해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정평이 나있는 작품이다.

특히 뮤지컬을 뛰어넘는 인문학 콘텐츠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I Dreamed A Dream’ ‘One Day More’ ‘On My Own’ ‘Bring Him home’ ‘Stars’ 등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빼어난 가사를 갖춘 음악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부산 공연은 지난 2013년 초연 이래 10년만에 성사됐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바탕으로 브로드웨이 최장수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레 미제라블’은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됐으며, 현재까지 약 1억3000만 명이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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