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수익률 고위험형 가장 높아 '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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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수익률 고위험형 가장 높아 '10.71%'
  • 전지윤 인턴기자
  • 승인 2023.07.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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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형 수익률 10.71%, 원리금보장삼품의 2배
남성 가입자 고위험형 선호도 8%로 비교적 높아
사진=신한투자증권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작년 디폴트옵션을 최초 도입한 후 운용 방법을 지정한 고객의 6개월간 수익률을 분석했다고 10일 밝혔다. 

분석 결과, 고위험 포트폴리오 선택 고객의 수익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고위험 포트폴리오 1호는 연 환산 수익률 10.71%를 기록했다. 이는 동기간 원리금보장상품 금리의 약 2배 수준이다.

고위험 포트폴리오 선택 비율 중 남성은 약 8%, 여성은 약 4%로 남성 가입자들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위험을 선호하는 분석이 나왔다. 

디폴트옵션 전체 가입자의 약 69%는 남성이었고, 연령대로 보았을 때 40대가 약 32%로 가장 높았다. 전체 가입자 중 약 48%가 초저위험 정기예금 포트폴리오를 지정했는데, 40대는 약 46%인 것에 비해 60대 이상이 약 59%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보인다. 

신한투자증권은 12일 디폴트옵션 본격 시행을 앞두고 디폴트옵션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등 상품 10종을 구성했다. 

박성진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지속적인 고객 안내, 고객 친화적인 모바일 시스템으로 디폴트옵션의 빠른 정착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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