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스탁-하이투자증권, 대학생 대상 '퀀트' 투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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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스탁-하이투자증권, 대학생 대상 '퀀트' 투자 전수
  • 전지윤 인턴기자
  • 승인 2023.07.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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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간 이론 교육, 4주간 실제 투자 경험
뉴지스탁 퀀트 투자 교육. 사진=뉴지스탁
뉴지스탁 퀀트 투자 교육. 사진=뉴지스탁

뉴지스탁은 하이투자증권과 함께 '2023 대학생 알고리즘 투자대회'를 열어 퀀트 투자 방법을 전수한다고 4일 밝혔다.

뉴지스탁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참여 학생들에게 4주간 퀀트 투자 이론에 대해 교육한 뒤, 이어 4주간 실제 퀀트 투자 대회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총 8주 동안 팩터 투자, 단기 트레이딩, 저평가 투자, 자산배분 투자, 다이렉트 인덱싱 투자 등 다양한 투자 방법 이론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퀀트 투자는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해 왔지만, 이제는 코딩을 모르는 대학생들에게도 접근성이 좋아졌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에는 서울대학교, 홍콩 과학기술대학교 등 국내외 다수의 대학생이 지원했다. 그중 최종 30명이 선발돼 지난달 26일 첫 교육이 시작됐다. 

참여 학생들은 미션 완료 시 투자지원금 2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4주 후 시작되는 대회의 총 상금은 100만 원으로, 1등에게는 50만 원, 2등에게는 30만 원, 3등에게는 20만 원이 지급된다. 이 대회에서 하이투자증권 계좌와 뉴지스탁의 '젠포트' 를 연동해 사용하게 된다. 

젠포트를 통해 자신만의 투자 전략에 대해 검증이 가능하다. 또 본인이 세운 전략을 타인에게 공유하거나 매매할 수도 있으며 전략 완성 시 하이투자증권 계좌와 연동해 예약매매도 할 수 있다. 

문호준 뉴지스탁 대표는 "국내에서도 곧 '개인 퀀트 투자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며 "금융 IT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2016년 젠포트 서비스 론칭 후 대학생 중심으로 투자 저변을 확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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