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직구 1위 플랫폼 '발란'도 반했다... "'토스페이먼츠'로 업무 효율 5배↑"
상태바
명품 직구 1위 플랫폼 '발란'도 반했다... "'토스페이먼츠'로 업무 효율 5배↑"
  • 유민주 기자
  • 승인 2023.06.09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스페이먼츠, 지난 1일 결제수단 ‘페이팔’ 연동 돌입
계약·심사, 번역, 정산 등으로 사업자·고객 원스톱 거래
사진=토스페이먼츠
사진=토스페이먼츠

‘토스페이먼츠’로 결제서비스 사업에 진출한 토스가 이번엔 세계 4억여명이 사용 중인 ‘페이팔’ 연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노크한다. 계약·심사와 외국어 번역, 정산 등의 기능에서 글로벌 결제 수단 연동까지 더한 만큼 토스의 승부수가 어디까지 미칠지 주목된다.

토스의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6월 1일부터 국내 가맹점에 ‘페이팔(Paypal)’ 연동에 들어갔다. 페이팔은 미국 최초의 인터넷 결제시스템이다.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이며 전 세계적으로 4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정기결제를 제공하고 결제 링크를 전송하며, 서비스에 대해 청구하는 것 외에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연동은 토스페이먼츠의 첫 글로벌 결제수단 연동이다. 간편송금으로 시작한 토스가 수많은 사람들의 금융 경험에 영향을 미친 것처럼, 토스페이먼츠는 수많은 창업가와 가맹점에게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소비자는 다양하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카드를 소지하지 않고 핸드폰을 이용해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이 오늘날의 대표적인 결제 수단이다.

최근에는 직구를 넘어 K-쇼핑 덕분에 역직구 시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각국의 4억여명이 이용하는 ‘페이팔’을 한국 버전으로 연동한 이유도 바로 역직구 쇼핑의 성장성 때문이다. 코트라의 ‘2022년 전자상거래 수출 동향’ 보고서를 살펴보면, 2022년 우리나라의 역직구 금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9억1천만달러(한화 약 1조2천억원)로 5년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토스페이먼츠는 결제를 하는 소비자와 결제를 받아야 하는 사업자를 다양하고, 편리한 ‘결제서비스’로 연결해주고 있다. 사업자가 토스페이먼츠를 통해 페이팔을 도입하게 되면 ▲계약·심사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동 ▲운영·기술 문의 ▲정산 ▲고객 민원 처리 등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로 사용가능하다는 점과 토스페이먼츠 고객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실제로 명품 직구 1위 플랫폼 ‘발란’도 ‘토스페이먼츠’에 반했다. 토스페이먼츠와 인터뷰한 발란 관계자는 "도입 과정에서 놀라웠던 건 (토스페이먼츠의) 의사결정 과정이 매우 신속했다는 점이다. 타사를 예로 들면 영업 담당자분들과 논의 후 결정하는 과정이 길다. 내부 결재 라인이 복잡하거나 기업 규모에 따라 의사결정 시간은 제각각이다. 토스페이먼츠는 며칠씩 걸리던 과정도 하루 이틀이면 빠르게 답변을 받는다. 거의 실시간으로 대응이다. 발란처럼 의사결정이 빠른 조직이라면 토스페이먼츠의 신속한 응대가 굉장한 장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업무효율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커머스의 대표 업무 중 취소, 환불 업무가 있는데, 신속한 처리가 관건이다. 업무의 상당 부분은 고객이 볼 수 없는 관리자 영역에서 진행한다. 신속한 고객 응대를 위해서는 관리자 시스템이 빠르게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친절하게 응대 해도 고객의 불만은 쌓일 수밖에 없다. 토스페이먼츠의 사용자친화적인 UI와 빠른 시스템 덕분에 업무가 5배 빨라졌다"고 강조했다. 

발란 측은 “어려워 말고 토스페이먼츠의 인적, 물리적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토스페이먼츠’ 가입비는 22만원이며, 가입 시 한 번만 결제하면 된다. 연회비는 무료다. 복잡한 보험가입 필요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보증보험 면제 시스템으로 설정돼 있다.

결제 수수료는 신용카드가 일반 3.3%, 가상계좌는 건당 400원, 간편결제 3.3% 등이다. 일부 간편결제 서비스 추가수수료는 부과된다.(네이버페이: +0.1%, 삼성페이: +0.3%)

상품권 결제는 9.0%, 간편결제 서비스 추가수수료는 각 간편결제사의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영・중소 카드 수수료율 우대 혜택도 있다. 신규 사업자는 가입 시 ‘일반’ 등급으로 적용되고 매년 1・7월 국세청에서 명단을 받아 자동으로 반영, 환급된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토스페이먼츠는 국내 사업자가 해외 구매자 대상 판매 시, 언어장벽 등의 한계에 구애받지 않고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 해외 결제 솔루션”이라며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