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등에 따른 민간투자 전략 공유
사단법인 한국민간투자학회(학회장 김황배)가 27일 오후 3시 ‘민간투자사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을 주제로 서울 홍릉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2023년 민간투자사업의 활성화 추진전략(기획재정부 오정윤 과장) ▲민간투자도로사업의 경쟁력 강화 통행료관리(한국교통연구원 장한별 센터장) ▲금융관점에서 바라본 민간투자사업 이슈와 개선을 위한 제언(KB국민은행 조상용 부장) 등 기조발표와 주제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민간투자학회는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가져온 고금리, 고물가로 신규 민간투자사업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 기재부의 민간투자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영종대교 등 최근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 인하를 둘러싸고 제시된 사회적 이슈를 점검해 향후 공공성을 반영한 민자고속도로의 바람직한 통행료 관리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고금리하에서 민간투자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문제점과 다양한 재원조달 방안 등 금융관점에서 바라본 민간투자사업의 현안과 개선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민간투자학회는 2015년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투자촉진법 제정과 함께 민자사업 관련 학술연구와 정책 토론, 관련 제도 개선, 민관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기획재정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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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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