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첫 추경예산안 7158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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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첫 추경예산안 7158억 편성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3.04.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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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회복 주력
박형준 부산시장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민생경제를 추진키로 했다.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민생경제 활력 회복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는 10일 공공요금 인상과 고물가 여파로 어려워진 민생경제에 활력을 주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본 예산의 4.7%인 7158억 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2022년 결산에 따른 지방교부세 4431억 원, 세외수입 증가분 860억 원, 국고보조금 631억 원을 재원으로 삼아 ▲민생경제 활력 회복 ▲지역경제 체질 개선 ▲시민 안전도시 부산 구축 △지방 소멸 대응 ▲시민 편의 및 삶의 질 향상 등 5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시는 지역화폐인 동백전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국·시비 53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상환 만기를 연장하는 등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가장 많은 1061억 원을 반영했다.

또 신발 등 지역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미래차 전동화 부품 설계 및 검증 지원 기반 구축,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등 지역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 406억 원을 편성했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시민의 경제적,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민생경제 활력 회복과 시민 안전 도시 부산 구현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실현에도 지속해서 재정을 투입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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