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탄소중립 실천 요금제’ 순항... MZ세대 반응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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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탄소중립 실천 요금제’ 순항... MZ세대 반응 긍정적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3.01.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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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하면 친환경 제품 선물
사회적가치 관심 MZ세대 반응 긍정적
올 2분기 헌혈 활성화 요금제 출시 예정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알뜰폰(MVNO) 전용 ESG 요금제인 '탄소 중립 실천 요금제'가 출시 후 한달여 동안 순조로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알뜰폰 전용 헌혈 요금제도 출시하는 등 참여형 ESG 요금제를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2일 LG유플러스는 한국환경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 12월 출시한 '탄소중립 실천 요금제' 가입자 수가 최근 1천여명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탄소 중립 실천 행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특히 환경 보호, 기부 등 사회적 가치에 관심이 높은 MZ세대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11일 기준 탄소중립 실천 요금제 가입자 중 2030세대 고객 비중은 59%에 달했다. 통상적으로 일반 알뜰폰 요금제의 2030세대 가입자 비중은 46% 수준이다.

'탄소중립 실천 요금제' 가입자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탄소 중립 실천 포인트 제도에 가입하게 된다. 이후 전자영수증·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제품 구매, 무공해차 대여 등 6개 분야 탄소 중립 항목을 실천하면 단계별로 친환경 사은품을 제공받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20년 업계 최초로 이용 요금 중 일부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는 U+알뜰폰 ‘희망풍차 기부 요금제’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요금제는 2020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시즌 1을 진행, 총 1억 1550여 만원의 기부금이 모여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됐다.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한 시즌 2에서는 3달 만에 700여 명의 고객이 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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