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전자영수증 발급으로 종이 사용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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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전자영수증 발급으로 종이 사용 줄인다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2.09.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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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디지털화 통해 고객 편의 제고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영업점 창구에서 제공하는 종이영수증을 대신해 스마트폰으로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전자영수증은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KB Wallet’을 가입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KB Wallet은 KB스타뱅킹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 이용 가능한 KB국민은행의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전자영수증 서비스는 ▲수신(신탁·ISA) 입금·출금·송금 ▲외화 입금·출금 업무 등 종이영수증 발행건수가 높은 5개 업무에서 제공된다. 오는 11월 중 수신 해약, 대출금 완제, 외화 환전 등의 업무에도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전자영수증 도입으로 연간 종이영수증 예상 발행건수 약 1,800만건 가운데 900만 건 이상을 전자영수증으로 대체해 50% 이상 종이 사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플랫폼 KB Wallet으로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종이 사용 절감에도 동참할 수 있는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강화와 고객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종이 사용 절감을 위해 자동화기기에서 발급되는 거래명세표를 KB스타뱅킹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 디지털명세표’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외에도 영업점에서 종이 통장 없이 창구업무를 볼 수 있는 ‘손으로 출금’을 통해 종이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재질의 종이컵 사용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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