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프로그램 구성
신한은행은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금융사박물관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금융사박물관은 199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금융사 전문 박물관이다. 화폐나 고문서 등 국내 금융사에 관련된 유물 약 6,5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지난 7일 신한은행 창업 40주년을 기념해 재개관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경제, 금융, 한국금융사 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활동적인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채보상운동에 대해 학습하고 관련 교육키트를 통한 체험을 하는 '다함께 힘을 모아요! 국채보상운동' ▲과거 금융거래 생활상을 학습하고 비밀암호를 해석하는 '비밀금고의 암호를 풀어라!' ▲온 가족이 함께 화폐 교환 미션을 수행하는 '화폐왕국 모험기' 등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다.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까지다. 각 회차별 20명, 총 200명을 모집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과 재미있는 미션 수행 등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교육을 통해 경제 개념과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에게 새롭고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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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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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