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기보,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이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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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기보,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이전 업무협약' 체결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3.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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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경쟁과 시장 선점 위해 도입하는 전략
16일 부산경제진흥원이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 및 창업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이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 및 창업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업무현약을 가진 개방형 기술혁신이란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기업 안팎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으로, 지식재산권을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대기업들이 창업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기술경쟁과 시장 선점을 위해 도입하는 전략이기도 하다.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기보 기술이전센터와 개방형 기술혁신을 위해 창업기업 기술이전 업무를 함께 추진해 특허출원을 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기업을 위한 기술개발 성장 체계를 마련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는 기보가 보유한 수만 건의 기술 데이터를 보다 적극적으로 매칭할 수 있게 돼 신제품 개발과 제품 고도화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기술이전 매칭을 받은 기업은 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지산학 기술연계형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최고 1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심사를 통해 5개사를 선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진양현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기업이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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