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가 '2022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12년 서비스센터 부문 조사 시행 후 줄곧 1위 자리를 수성했다. 

경영컨설팅 전문 기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설문조사는 산업계 종사자, 증권가 애널리스트 등 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업의 역량과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 중 하나로 올해는 90개 산업, 776개 기업을 조사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기대를 뛰어넘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 선호도,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도 등에서도 최고점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고객 맞춤형 가전관리 서비스 '삼성케어플러스 가전·TV'를 운영중이다. 제품 세척부터 점검, 수리 등 원스톱 서비스로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 준다. 삼성케어플러스는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 월평균 이용자수가 17% 이상 증가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서비스센터도 178개를 운영해 편리하게 점검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오지에는 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이동식 서비스센터로 파견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수리 엔지니어가 출장 서비스로 방문했을 때 고객이 점검을 신청한 제품 외 다른 제품을 추가로 무상 점검해 주는 '플러스점검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고객이 삼성전자 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불편을 비대면으로 해결해 주는 '원격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상담사가 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IoT 기반 시스템으로 원격 제어해 제품 상태를 진단해 준다. 고객은 수리 엔지니어 출장 서비스를 신청할 필요가 없어 시간은 물론 비용까지 절약 가능하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는 "고객 만족을 위한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11년 연속으로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