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시니어 고객 맞춤 디지털 영업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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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시니어 고객 맞춤 디지털 영업점 오픈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12.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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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지점 시니어 최적화 공간 설계
사진=신한은행 제공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디지털 맞춤 영업점'을 신림동지점에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쉽고 단순하며 편안한 영업점을 모토로 최근 1년간 신림동지점 거래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니어에게 최적화된 영업 공간을 재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신림동지점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업무목적에 따라 컬러 유도선 설치 △간편업무 창구 사이에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시니어 고객을 위한 디지털 맞춤 화면을 적용했다.

구체적으로는 시니어 고객이 주로 방문하는 영업점 특성에 맞춰 번호표 발행기 화면을 크게 확대하고 항목를 단순업무, 예금·적금, 대출·외환·투자와 같이 단순화 했다. 또한 업무별로 고유한 컬러를 적용해 고객 스스로 관련 창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컬러 유도선을 설치했다. 예를 들어 입출금업무로 방문한 고객은 번호표 발행기에서 녹색 단순업무를 선택하고 녹색유도선을 따라 창구로 이동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진 만큼 디지털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니어 고객의 전자기기 이용을 돕기 위해 이번 혁신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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