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 이남 최북단 거진항 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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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이남 최북단 거진항 파시
  • 김흥수 기자
  • 승인 2017.07.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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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가 조금 넘은 시각... 고기잡이를 나갔던 배가 포구에 들어오면 곧바로 파시가 열린다.

경매사의 손끝에서 어부들의 노동가치가 정해진다. 경매에 참여한 상인들은 경매사의 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고....

광어, 우럭, 소라, 삼식이, 방어 등등.... 새벽 잠 안자고 바다에 나갔던 어부들의 땀이 경매판에 놓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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