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횡천면 사회단체, 명절 취약계층에 온정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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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횡천면 사회단체, 명절 취약계층에 온정 손길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09.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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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협의회·바르게살기·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 4개 단체 위문
하동 횡천면 사회단체가 명절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하동군
하동 횡천면 사회단체가 명절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하동군

하동군 횡천면이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단체들의 온정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횡천면이장협의회(회장 정재주)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지난 설과 연말에 성금을 기탁한 데 이어 매년 명절을 맞아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기탁금은 각 마을의 저소득층 55명에게 추석 선물세트로 전달될 예정이다.

정재주 회장은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에 작은 선물이나마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취약계층 2세대에 쌀·라면·세제 등 각각 5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도 대원들의 뜻을 모아 어려운 세대 한 가정에 45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제공했다.

횡천면은 명절 사랑나눔 이웃돕기로 기탁된 물품과 군이 지원한 물품 및 후원금 등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등에 전달했다.

심경보 면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주민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위문을 해주신 사회단체들에 감사드리고, 후원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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