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후 맞춤형 에너지 절감 방안 제시
진주시는 생활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컨설턴트가 관내 가정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진단하고 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무료 서비스다.
올해 실시하는 컨설팅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과 전화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신청한 10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전력 사용방안 등의 컨설팅이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우리집 탄소가계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한 가정에는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가 생활하면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을 알아보고 절감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 참여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다가갈 수 있는 귀중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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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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