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상반기 영업익 248억... 전년比 196%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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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상반기 영업익 248억... 전년比 196%증가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8.1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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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사업 비중 1년새 17% 늘어
2019년 대비 수주잔고 2배 상승
8월 착공 예정인 경기도 이천시 '빌리브 어반인시티' 투시도. 사진=신세계건설
8월 착공 예정인 경기도 이천시 '빌리브 어반인시티' 투시도. 사진=신세계건설

신세계건설은 상반기 매출 6156억원과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96%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334% 증가한 187억원으로나타났다. 

주요 수주는 △화성JW 물류센터 신축공사(1165억원) △이천 안흥동 270 주상복합 신축공사(728억원) △이천 안흥동 272-6 주상복합 신축공사(727억원) △부산 명지지구 오피스텔 2.5BL 신축공사(1941억원) △부산 명지지구 오피스텔 1.6BL 신축공사(1425억원) △대전 중구 선화동 주상복합 신축공사(1454억원) 등이다.

외부사업 비중은 전년 하반기 대비 17%가 늘었다. 수주 잔고는 2019년 대비 2배 증가한 3조345억원으로 회사의 지난해 매출 3배에 달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7월 말 기준 전체 일감은 8731억원 수준이다. 

신세계건설은 "외부 사업 매출 증가, 수주 확대는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빌리브는 2018년 출시한 이후 8000억원 이상 주거사업을 수주했다. 전체 사업장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15곳이 넘는다. 경기도 이천시 49층, 2개동, 528가구 규모의 ‘빌리브 어반인시티'는 8월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건설은 하반기 고객 중심 B2C 사업강화와 공정관리, 가치공학(VE)을 통해 매출과 이익율 상승, 원가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는 “주거사업인 빌리브를 비롯해,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호텔, 리조트 등 다양한 외부사업 수주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 영업이익 모두 성장하는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 사업 확장과 지속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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