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Seezn(시즌)의 2021년 장르별 콘텐츠 핫 랭킹을 공개하고 상반기 결산 ‘HOT 2021’ 특집관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핫랭킹은 예능, 드라마, 영화 장르 콘텐츠들을 사용 분석해 순위를 결정했다. 장르별 인기 순위 외에도 올해 상반기 콘텐츠 이슈 키워드인 ▲개그 부캐 ▲재테크 열풍 ▲시즌제 드라마·예능 ▲화제의 인물 ▲라이징 스타 등이다.

KT는 '예능' 프로그램이 상반기에 돋보였다고 밝혔다. Seezn 인기 예능 프로그램 1위는 MBC 토요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차지했다. ‘놀면 뭐하니?’는 최근 ‘MSG 워너비’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 SBS 일요예능프로그램 ‘런닝맨’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화제를 몰고 온 채널A 밀리터리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는 7위에 안착했다.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장르에서는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가 1위를 차지했다. 비교불가한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tvN 드라마 ‘마우스’, ‘빈센조’, ‘여신강림’이 각 2, 3, 4위에 올랐다.

영화 장르 랭킹에는 윤여정이 이국 아카데미 시상식 오스카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미나리’가 1위에 올랐다. 도굴꾼들의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선보인 영화 ‘도굴’, 관객들을 웃고 울리는 비밀 소통 작전의 ‘이웃사촌’, 설경구, 변요한 주연의 ‘자산어보’ 등도 상반기 Seezn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특집관을 다음 달 6월까지 운영한다. 시즌 베이직 월정액과 단건 구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일부 콘텐츠는 통신사 상관없이 앱에 로그인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 가능하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P-TF장 상무는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내 손안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특집관을 통해 신규 고객들도 Seezn을 활용해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