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시장 연합 브랜드 '어바웃 디(About D)'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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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시장 연합 브랜드 '어바웃 디(About D)' 론칭
  • 김새미 기자, 임현호 기자
  • 승인 2017.06.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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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8개 시장 특화 아이템 선별…상권 고급화 전략
동대문시장 특화 브랜드 '어바웃 디' 의류를 착용한 모델들의 모습. 사진=어바웃 디(About D)

동대문시장 8곳의 연합 브랜드 '어바웃 디(About D)'가 오는 23일 론칭한다.

22일 중구청에 따르면 '어바웃 디'는 동대문 상권을 고급화하기 위해 동대문의 8개 연합시장의 상가별 특화 아이템을 선별해 만든 브랜드다.

동대문 8개 연합시장은 평화시장, 통일상가, 신평화 패션타운, 동평화패션타운, 테크노, 벨포스트, 광희패션몰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 중구청은 오는 23일 신당동 남평화시장에서 '어바웃 디' 브랜드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방문하면 시장별 여름철 의류를 볼 수 있는 팝업 부스와 티셔츠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접할 수 있다. 버스킹 등 야외공연도 열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 로고도 알린다. '어바웃 디' 로고는 3가지 색을 통해 동대문을 상징하는 알파벳 D를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하늘색은 동대문 패션의 유구한 역사, 초록색은 동대문 패션의 무한한 성장, 진홍색은 동대문 패션의 열정을 의미한다.

'어바웃 디' 상품은 상권 내 쇼룸과 바이어 라운지에 전시되고 서울시내 주요 상권에도 선보이게 된다.

구는 '메이드 인 동대문' 인증 시스템을 통해 연합시장 내 디자인과 품질이 뛰어난 매장들을 선별하고 브랜드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PB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어바웃 디' 브랜드 홍보를 위해 내년에는 국내외 의류박람회와 해외쇼룸에 해당 브랜드 상품 출품도 추진한다. 동대문시장 안내 사이트에 영문, 중문 버전도 추가하고 모바일 편의성을 높인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동대문 글로벌 특화브랜드를 만드는 사업은 미래를 위한 시스템과 콘텐츠를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이라며 "동대문 8곳 연합시장을 세계적인 패션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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