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분당 81매' 초고속·초고화질 컬러인쇄기 새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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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분당 81매' 초고속·초고화질 컬러인쇄기 새 모델 출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5.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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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사이즈 풀컬러 분당 81매 고속 출력
인쇄 중 색상 핀포인트 실시간 모니터링
출력물 이미지 훼손 등 자동 인식 후 재인쇄
편의성, 생산성 측면 고객 불편 해소 기대
사진=신도리코
사진=신도리코

신도리코가 고화질 인쇄물을 속도 감소 없이 빠르게 인쇄할 수 있는 고성능 디지털 컬러 인쇄기 신제품 'PRESS C4080' 시리즈(C4080 C4070 C4065)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PRESS C4080은 풀 컬러 출력 시 A4 사이즈 분당 81매, A3 사이즈 분당 45매의 고속 출력을 지원한다. 216g/㎡의 두꺼운 용지를 인쇄하는 경우에도 속도가 줄지 않는다. 같은 시리즈인 PRESS C4070·C4065 역시 분당 71매, 65매의 빠른 출력이 가능해 편의성, 생산성 측면에서 고객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에는 실시간 색상관리 핀포인트 조정 기능을 적용했다. 작업자 업무는 최소화하고 고품질의 인쇄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인쇄 중에도 색상 핀포인트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색상 변동이나 앞뒤 핀의 틀어짐을 방지할 수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되는 자동 관리 시스템은 등록된 데이터와 인쇄 중인 출력물을 비교, 오염이나 이미지 훼손 등 이상이 있는 페이지를 자동 검출 후 재인쇄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IDC 센서가 장착된 도트 직경 보정 패치와 중간 전사 벨트는 연속 출력 과정 중에도 화상 안정성을 실시간 조정할 수 있다.

고해상도 구현과 배너 인쇄 기능을 탑재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새 모델은 8빔 레이저 다이오드(LD)를 채용해 2400dpi 고화질 인쇄를 실현했다. 화상처리 속도를 높이고 저온정착이 가능한 신형 토너를 탑재했다는 것 역시 특징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복사·인쇄 는 토너를 녹여 종이에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기기는 60% 이상의 전력을 토너를 녹이는데 사용한다. 신도리코의 신형 토너는 15℃ 가량 낮은 열을 이용해 잉크를 종이에 정착시킬 수 있어 전력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이 밖에도 1300mm 배너 인쇄가 가능하며 자동 양면 인쇄는 최장 864mm까지 지원한다.

호한성 높은 급지대도 장점이다. 회사는 "급지 부하가 큰 배너나 미끄러운 용지도 확실하게 피딩하는 에어 석션 구조 '3단 급지 옵션'(PF-707m)을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 762mm 배너를 1000장 급지할 수 있는 '대용량 배너 트레이'도 함께 적용해 유연한 출력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부연했다. 

신도리코 홍보팀 관계자는 "PRESS C4080 시리즈는 고성능 디지털 컬러 인쇄기가 갖춰야 할 고해상도와 높은 출력 속도를 모두 구현해 업무 환경에서 사용 생산성이 대폭 향상된 제품"이라며 "이 밖에도 실시간 인쇄 품질관리와 배너 인쇄 지원, 급지대 호환성 등을 개선해 고객들에 필수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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