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희망재단,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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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희망재단,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 플랫폼 구축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1.03.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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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반란과 소셜임팩트 기업 발굴 협약
조용병 회장 "소셜벤처 지원 아끼지 않겠다"
조용병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오른쪽)과 김동연 유쾌한 반란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조용병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오른쪽)과 김동연 유쾌한 반란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소셜벤처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육성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하고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과 소셜임팩트 기업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유쾌한 반란은 사회·경제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임팩트 기업을 발굴하는 비영리 단체다. 

신한금융은 사회적 가치 창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SK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최대인 320억원 규모의 사회적 기업 전용 민간 펀드를 조성해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들의 혁신 성장을 돕고 있다.

또한 2019년 2월 금융권 최초로 혁신 성장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소셜임팩트 분야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룹의 소셜투자금액은 2019년 1,095억원, 2020년 2,590억원에 달한다.

특히 신한금융은 조용병 회장의 주도 하에 금융 관점에서 실현 가능한 분야(Quick Win)와 중장기 관점의 과제를 분리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직접 지원부터 플랫폼 구축과 생태계 조성을 연결하는 단계별 로드맵을 세우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서울을 주축으로 하는 소셜임팩트 플랫폼 구축을 위해 유쾌한 반란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 다양한 소셜 벤처를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굴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기업의 성장 동력 지원을 위한 소셜벤처 투자, 유망 인재와 소셜벤처 기업을 연결해 주는 잡매칭 취업 연계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을 소셜임팩트 네트워킹 허브로 구축할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새로운 접근 방식과 혁신적인 사고를 가진 소셜벤처 기업들을 계속 발굴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의 혁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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