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전기차 판매 추이는?”

“지난해 세단과 SUV의 비율은?”

“30대 여성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차량은?”

“정식수입과 병행수입 현황은?”

“전국 시도별 지역구별 등록대수는?”

“상용차 용도별 판매량은?”

자동차 업계에 종사하거나 자동차 시장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궁금해 하는 질문들이다. 이런 다양한 질문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자동차 통계 웹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완성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동차 정보기업 씨엘엠앤에스(CLM&S)는 최근 국내 자동차 신차등록현황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카차트(CarCahrts)’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카차트는 2012년 1월부터 현재까지 국내에 등록된 모든 승용차와 상용차의 월별 또는 연도별 데이터를 제공하며, 자동차 통계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 가능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카차트는 크게 ‘전체등록현황’, ‘Top 10’, ‘브랜드’, ‘모델’의 네 가지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등록현황’은 국내에 등록된 모든 차량의 분석 결과를, ‘Top 10’은 등록대수 상위 차량의 순위와 분석 결과를, ‘브랜드’는 모든 제작사 중심의 분석결과를, ‘모델’은 특정 차량모델의 분석 결과를 제시한다. 각 모듈에서는 인구 통계적 변수(성별/연령 등), 차량 특성 변수(외형/차급, 연료/배기량 등) 등을 선택하여 더욱 심도 깊은 분석도 가능하다.

자연어 인식이 가능한 챗봇을 활용하여 RPA 처리가 가능한 것도 카차트의 큰 특징이다. 예를 들어, 챗봇 대화창에서 “최근 6개월간 그랜저 판매량 알려줘”라고 입력하면 메뉴를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카차트에 해당 그래프와 데이터가 제시된다. 카차트는 분석 내용에 따라 다채로운 그래프를 나타내며, 그래프 이미지와 데이터 값을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는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카차트는 현재 B2B 서비스로 운영되기 시작했지만 향후에는 B2C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신차등록정보 외에도 중고차등록정보, 운행차량등록정보, 말소등록정보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씨엘엠앤에스 임지훈 박사는 “카차트 서비스는 국내에서 가장 정확하고 광범위한 자동차 통계를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자동차 업계 전반에 걸쳐 정보 획득과 의사 결정 자료로서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차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용방법은 카차트 홈페이지(carcharts.carisyou.net)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