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금융그룹, 소외계층에 비대면 '사랑의 성금' 전달
상태바
대신금융그룹, 소외계층에 비대면 '사랑의 성금' 전달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0.12.22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지역 소외계층에 16년간 성금
대신금융그룹 이어룡 회장이 22일 비대면 화상연결을 통해 성금전달식을 마친 후 이화영아원에서 보내온 영상메시지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신금융그룹 제공
대신금융그룹 이어룡 회장이 22일 비대면 화상연결을 통해 성금전달식을 마친 후 이화영아원에서 보내온 영상메시지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신금융그룹 제공

대신금융그룹이 올해는 비대면으로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대신금융그룹 이어룡 회장은 22일 전남 나주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비대면 화상연결 방식을 통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성금’ 전달식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시설과 화상연결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과 사진을 교환하며 직접 방문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사랑의 성금 전달식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것은 2004년 나주지역 방문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성금을 전달한 사회복지시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이화영아원, 계산원 등 총 8곳으로, 전달된 성금은 지역의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회장의 지인으로부터 기증받은 옷과 신발도 함께 전달됐다.

대신금융그룹은 1991년 창업자인 고 양재봉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만든 '대신송촌문화재단'을 통해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초창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선천적 장애아동의 의료비, 의료기관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지금까지 총 140억원 규모의 성금을 지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