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20일 서울 영등포농협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태를 점검하고 농협상호금융에서 출시한 '다같이(多가치) 동행 예금'에 1호로 가입했다.

'다같이(多가치) 동행 예금'은 일반고객이 예금상품을 가입하면 농협이 예금 평잔액에 비례하는 금액을 농업인 실익증진과 지역사회 공헌사업 기금으로 적립해 예금 가입만으로 공익가치 실현에 동참하게 되는 상품이다. 개인·법인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최고 0.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 내 농업자금이 필요한 경우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약정이율을 적용하는 특별중도해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농업인과 지역민과의 상생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익가치 실현을 위한 많은 상품을 발굴해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10월 말까지 1,000만원 이상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개인고객 500명을 추첨해 77명에게는 골드바 1돈을, 423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하는 다같이 황금동행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