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도 공정경쟁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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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도 공정경쟁 해라”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7.03.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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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정기적인 공개경쟁으로 전통시장 관리자를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시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통시장 내 시장관리자가 효율적인 시장운영을 저해하고 전통시장 상인의 이익을 침해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서울시 일부 전통시장에서 전기요금 등 각종 공과금 산정 공개여부를 놓고 지속적으로 마찰이 생겨 정상적인 시장운영을 저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전통시장 원조격인 ‘중구 평화시장’은 대기업 진출과 경기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시장관리의 투명한 운영의 필요성이 제기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중구는 3월 중 ‘서울시 중구 재래시장 육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자치구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며 “전통시장 관리자 지정을 위한 정기적인 공개경쟁 실시와 문제발생 시 지정취소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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